1. 코스피의 민낯
저는 소위 말하는 트레이더를 제외하곤 코스피 투자 자체를 하지말라고 주위에 얘기하곤 합니다
지금 네이버를 켜서 코스피 지수를 보세요 2755 이군요
코스피 지수는 한국의 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주식에 대한 시가총액의 총합을 지수화해서 표시한 것이에요
기준은 1980년 1월 4일의 총 시가총액을 100으로 두는 것입니다
지금은 1980년의 27.5배쯤 되는것이네요
투자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투자는 오로지 Earning of money 그 자체가 목적이죠
그럼 장기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우상향 하지 않는다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이렇게 비유할 수 있습니다
죽어가는 병아리 중에 누가 안 죽는 병아리인가?를 찾는 게임이다
이런 게임에서 이길 자신이 있으신가요?
다음은 10년 코스피 지수 그래프입니다
박스 하단이 1480, 상단이 3380으로
2.2배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꽤나 뒤죽박죽의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는 시기를 잘못 정하여 들어간다면 크게 손실이 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제가 자주 쓸 말입니다
시장은 항상 옳았다, 틀린건 너의 예측일 뿐
시장을 거스르는 투자자 앞에는 실패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이때까지 침체되어 있는데 내년에는 4000갈거라구요? 그건 단지 기대일 뿐입니다
우리 눈 앞의 코스피는 2755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그럼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나스닥)
이게왜? 이것도 뒤죽박죽이네 라고 하실수도 있을텐데요
하단3200, 상단 17200입니다. 5배네요
우상향하는 것의 정석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나스닥 지수를 형성하는 주식들로 투자를 하였다면
아무거나 골랐어도 높은 확률로 10년에 5배를 벌었을 겁니다
종목을 고르기 어려운 사람들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QQQ ETF를 매수하여도 좋겠죠
주식들 중에 좋은 주식을 발굴하는 것도 능력이지만
그 전에 어떤 시장에서 매매하고 있는가가 더욱 중요한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국내주식을 선호한다고 하는데요
시야를 조금만 넓게 가지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목적은 돈을 버는것인데 바보가 아니라면 기댓값이 높은 게임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코스피는 10년 2.2배 // 나스닥은 5배입니다
코스피는 우상향하지 않습니다
나스닥은 우상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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